픽스 트랩 파리 모기채 실사용 후기 - 트랩모드 클립이 별매품이라니 본문
픽스 트랩 파리 모기채 실사용 후기 - 트랩모드 클립이 별매품이라니
- 2025. 7. 23. 23:57
픽스 트랩 파리 모기채를 샀다.
유튜브 광고 보고 충동구매했는데 사용해보니 좋은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더라.
결론부터 말하면 성능은 좋은데 완전체가 되려면 추가 구매가 필요하다는 거다.
근데 막상 박스를 받았을 때 첫인상은 꽤 고급스럽다는 것이었다.
포장도 깔끔하고 제품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기대감이 올라갔다.
FIX 브랜드답게 디자인도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박스를 열어보니 모기채 본체와 충전 케이블, 거치대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있다.
생각보다 묵직한 무게감이 있어서 든든한 느낌이었다.
본체를 자세히 보니 마감이 정말 깔끔하더라.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저렴해 보이지 않고 튼튼해 보여서 내구성은 괜찮을 것 같다.
버튼 배치도 직관적이어서 사용법을 금방 익힐 수 있을 것 같았다.(양쪽에 버튼이 존재한다, on/off 와 눌렀을 경우 전기!!)
전원을 켜보니 LED가 초록색으로 점등되면서 충전 상태를 알려준다.
배터리 잔량도 표시되어서 언제 충전해야 할지 쉽게 알 수 있어서 편리하다.
실제로 잡아보니 그립감이 나쁘지 않더라.
다만 생각보다 무게가 있어서 오래 들고 있으면 팔이 좀 아플 것 같긴 하다.
충전은 USB-C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요즘 폰 충전기로도 충전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정말 편리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확실히 일반 모기채보다 강해보인다.
전기 충격으로 모기가 바로 죽어서 정말 시원하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유튜브에서 본 트랩모드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클립이 어디에도 없는 거다!
우선 손으로 켜본다 ㅠㅠ
알고보니 트랩모드 클립은 해외용이라서 별매품으로 팔고 있더라.
이 부분이 정말 아쉬웠다.
광고에서는 트랩모드가 주요 기능처럼 나왔는데 말이다 ㅠㅠ
클립이 없으니까 트랩모드를 쓸 수가 없어서 그냥 무거운 모기채가 되어버렸다 ㅎㅎ
물론 모기채 기능 자체는 훌륭하지만 뭔가 반쪽짜리 느낌이라 아쉽다.
그래도 모기채로서의 성능은 정말 좋다.
한 번 스치기만 해도 모기가 바로 죽으니까 스트레스가 확 줄어서 만족스럽다.
배터리 지속시간도 꽤 길어서 한 번 충전하면 며칠은 쓸 수 있을 것 같다.
충전 속도도 빠른 편이라 급할 때도 금방 충전된다.
픽스 트랩 파리 모기채는 분명 좋은 제품이다. 전기 충격 성능도 우수하고 디자인도 세련되어서 마음에 든다.
하지만 트랩모드 클립이 별매품이라는 점이 정말 아쉽다. 광고에서 보고 기대했던 기능을 쓰려면 추가 비용을 내야 하니까 말이다.
만약 구매를 고려한다면 트랩모드까지 원하는 사람은 클립도 함께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그냥 모기채 용도로만 쓸 거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생각한다.(다른 모기채와 다르게 배터리용량이 커서 조금 더 무겁다)
가격 대비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완전체가 되려면 결국 추가 비용이 든다는 점만 참고하면 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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